<집밥>새싹 열무김치 비빔국수 냠냠쩝쩝쫑알쫑알


김치를 먹고 나서는 꼭 김치 국물은 남겨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김치 국물은 김치 국수, 김치찌개, 김치볶음밥까지, 응용해야할 요리의 훌륭한 기본재료이기 때문이다.
주말엔 날씨도 그렇고, 밥으로 탄수화물을 채우기에는 무언가 부담스러워서 입맛도 상쾌하게 돌게 할 겸(언제 입맛이 없었던 적은 없지만서도...) 새싹까지 구입해서 아삭아삭 열무김치를 넣고 비빔국수를 해 먹었다.
파스타도 그렇고, 국수요리의 생명은 면 삶기. 몇 초 사이에 면의 느낌이 틀려지니...

국수를 해먹었다. 무지하게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걸 맛있게 먹는 건 당연한데도, 맛있게 먹는 걸 흐뭇하게 웃어주는 사람이 있다.
그건 사랑 없이는 절대 생기지 않는 감정이다.

어른들이 그런 말을 했었지...안 먹어도 배부르다...
그건 조금 거짓말 같지만 서도, 그 느낌은 충분히 알 수 있는 국수를 먹었다.
내가 맛있게 먹는데도, 자신이 배 불러하는 듯한 사람의 얼굴을 보며...

덧글

  • 카이º 2010/04/12 15:40 # 답글

    김치 국물은 진짜 꼭! 남겨둬야 됩니당 ㅎㅎㅎ

    어떻게 쓸지 몰라요!!

    새싹까지 넣고 열무김치와 함께 버무린 비빔국수 진짜 맛있겠어요 ㅠㅠ
  • 해피다다 2010/04/13 10:49 #

    김치국물은 신이주신 음식재료 ㅋㅋ

    문제는 국수는 소화가 너무 빨라요 ^^;;
  • 유리달 2010/04/13 00:25 # 답글

    캬 맞아요...잘 먹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좋다며 웃어주는 사람...
    국수 정말 맛나게 드셨겠어요^.^...
  • 해피다다 2010/04/13 11:08 #

    너무 좋다고 웃어주는 통에 늘 과식에 폭식에 비만이...
    문제는 국수국물에 밥도 말아 먹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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