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비 쫑알쫑알

비 온다.
그런데, 황사비 란다.
이젠 비에도 종류가 생길 기세다.   
그래도, 비가 오면 꽤나 낭만적인 부분이 있었는데...꽃비, 봄비...이런 단어가 떠올랐지...
황사비, 황사눈, 모래 섞인 비와 눈. 이건 우리가 알던 비와 눈에 대한 형용사로는 상당히 부적절 한 것 같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은 불편하다.
떡검, 섹검, 뭐 이런 것도 마찬가지다.
조합이 어울리지 않으면 어색하고, 어색한 건 말 그대로 부자연스럽다.

비 온다...비릿한 비 냄새를 좋아한다. 그게 더는 쾌쾌한 모래 냄새가 아니길 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